[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10일 블루헤런GC(경기 여주, 파72, 6,736야드)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메이저대회 제20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첫날 박결(23)이 프로 데뷔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11번홀(파3, 174야드)에서 그린을 향해 날린 6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볼이 그린에 안착해 홀로 들어가는 홀인원의 행운을 만끽한 박결은 부상으로 덕시아나 고급 침대(3천500만원 상당)를 받았다.

이날 박결은 홀인원 흥분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12번홀(파4)에서 더블보기, 이후 16번과 17번홀에서도 보기를 범해 버디 하나 없이 2오버파 74타를 치며 공동 48위에 머물렀다.

자료사진=KLPGA 제공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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