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두피가 건조해지는 겨울철에는 비듬이나 염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탈모는 초기 증상이 보이거나 의심될 때 관리에 돌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탈모란 정상적으로 자라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으며 정상적인 성장주기를 유지하지 못하고 본래보다 가늘어진 상태로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 수가 100가닥이 넘으면 탈모를 의심해봐야 한다.

최근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 탈모 환자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탈모는 유전 영향일수도 있지만 스트레스, 습관, 외부환경 변화 등 후천적 원인으로도 탈모가 생길 수 있다.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방법으로 머리를 감는 것이 중요하다. 샴푸는 두피에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요소이다. 너무 많은 양의 샴푸는 두피 건강에 해로우며 본인 머리숱에 맞는 적절한 양으로 샴푸해야 한다.

샴푸는 손에 짠 뒤 두피에 바로 문지르지 않고 양손으로 충분히 비벼 거품을 낸 후 머리카락 전체에 골고루 묻혀 손톱이 아닌 지문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감아야 한다. 이때 손톱 사이 세균이 두피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샴푸 전 손을 씻어 손톱 상태를 청결하게 한다.

특히 외출 후 얼굴 클렌징을 하는 것처럼 두피와 모발에 쌓인 노폐물과 각질제거를 하는 것이 탈모에 도움 된다. 자기 전 머리를 감아야 두피와 모발이 재생되는 밤 10시부터 새벽 3시 사이에 막힌 모공을 여는 등 청결한 상태가 될 수 있다. 아침에 머리를 감으면 머리에 있는 좋은 유분도 씻겨 져 두피가 자외선에 의해 상하기 쉽다.

탈모 예방을 위한다면 평상시 두피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시중매장에서는 모근강화샴푸나 지루성 두피염삼푸, 클리닉샴푸 등을 쉽게 구할 수 있는데 단순히 탈모 샴푸 인기 순위 제품을 따르기보다 성분을 살펴보고 자신의 두피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

헤어클리닉 제품으로 유명한 헤어 케어 브랜드 더헤어머더셀러에서 출시된 'HAMOCELL 더블유 & 엠 헤어 로스 샴푸 포 맨'은 남녀 다른 두피 환경을 고려해 개별 출시된 제품으로 실구매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제품이다.

여성 전용 '더블유 헤어 로스 샴푸'는 항산화와 보습 등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는 10가지 식물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어 샴푸 시 자극되는 두피를 진정시켜 준다. 이와 함께 자연유래 계면활성제를 사용해 두피자극을 최소화했고 샴푸 후에도 편안한 두피로 관리해 준다.

'엠 헤어 로스 샴푸 포 맨'은 남성 탈모 샴푸로 모발 끊김 현상을 막아주는 비오틴을 비롯해 모공에 적용돼 비듬 증상을 완화해주는 피리티온아연액, 보습 보호막을 형성해 부드러운 두피와 모발을 만들어 주는 덱스판테놀과 호호바씨오일 등이 함유되어 두피관리는 물론 모발관리에 도움이 된다.

한편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머리는 자주 감지 않으면 두피에 각질이 쌓여 탈모가 촉진되므로 미지근한 물(37도)로 하루에 한 번 정도 감는 것이 적당하다. 머리를 말릴 때는 찬바람이나 자연바람으로 말려야 한다.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면 두피의 온도를 높이고 모낭에 자극을 주며 지나치게 건조해져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질 수 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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