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훈(자료사진=KPGA 제공)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2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리조트 시사이드 코스(파70, 7,005야드)에서 열린 2019-2020시즌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11번째 RSM 클래식(총상금 660만달러) 첫날 이경훈(28)이 버디 6개를 잡고 6언더파 64를 치며 카메론 트링겔(미국)과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날 보기 없는 플레이를 펼친 이경훈은 단독 선두 웹 심슨(미국)과는 1타차다.

이 대회는 플랜테이션 코스(파72, 7,060야드)와 병행 진행돼 1-2라운드는 두 코스에서 교체 진행되고 3-4라운드는 시사이드 코스에서 플레이한다.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경기를 가진 웹 심슨은 보기 1개, 버디 8개를 몰아치며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경훈은 2019-2020시즌 출전한 7개 대회에서 5번(그린브라이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세이프웨이 오픈, 슈라이너 아동병원 오픈, 마야코바 클래식) 컷 탈락, 최고 성적은 CJ컵@나인브릿지에서 공동 39위(이수민, 임성재), 신설대회 조조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58위(배상문)다.

2019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 부단장 최경주(49)는 시사이드 코스에서 진행해 보기 3개, 버디 4개를 잡고 1언더파 69타를 치며 공동 66위,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치른 김시우(24)는 이븐파(72타, 보기 3개, 버디 3개)로 공동 91위, 배상문(33)은 시사이드 코스에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 버디 4개를 잡고 2오버파 72타를 기록해 공동 127위에 머물렀다.

이 대회를 끝으로 PGA 투어는 2019시즌을 마치고 2020년 1월 2일(현지시간) 하와이에서 열리는 센토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시작으로 2019-2020시즌을 진행한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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