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번홀에서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한 크리스틴 길만이 부상으로 받은 BMW 뉴 7시리즈 차량 앞에서 껑충 뛰며 크게 기뻐하고 있다.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5일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LPGA 인터내셔널 부산(구, 아시아드CC) 밸리-레이크(파72, 6,726야드)에서 열린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둘째 날 크리스틴 길만(22, 미국)이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대회 첫 홀인원으로 길만은 13번홀(파3, 180야드)에서 4번 하이브리드클럽으로 친 티샷이 그린을 향해 날아가며 볼이 홀로 빨려 들어갔다.

길만은 “갤러리들의 환호 소리를 듣고 홀 가까이 있겠구나 생각했다. 친구들이 항상 파3홀을 잘못 친다고 놀렸는데 파3홀에서 인생 첫 홀인원을 기록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홀인원 주인공 길만은 BMW 뉴 740Li xDrive(약 1억6천만원 상당)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날 길만은 홀인원을 포함 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 버디 3개를 잡고 1언더파 71타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70-71)를 기록하며 공동 30위에 자리했다.

▲ 홀인원 부상으로 받은 BMW 뉴 7시리즈 차량 앞에서 환하게 웃는 크리스틴 길만

사진제공=BMW Kore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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