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으로 손 씻기가 있다. 손만 잘 씻어도 대부분의 감기, 감염성 질병은 예방할 수 있다.

손 씻기의 중요성이 예전부터 강조되던 것은 아니었다. 19세기 중반만 해도 손 위생에 대한 개념은 턱없이 부족해 장갑을 끼지 않은 채 수술을 진행했을 정도다. 소독을 하지 않고 출산을 도와 산모와 신생아가 감염에 의해 아픔을 겪는 일도 적지 않았다.

손 씻기의 중요성은 1800년대에 이르러서야 비롯됐다. 산모 산욕열 예방, 민간 위생 등의 관점에서 손을 씻는 것이 감염병을 예방하는 방법이라는 사실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부터다.

실제 손바닥과 손등, 손가락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손을 통해 옮겨지는 세균과 각종 바이러스의 99.8%를 예방할 수 있다. 이때 흐르는 물에 1분 이상 비누를 이용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손을 깨끗이 씻은 후에는 피부관리도 빼놓지 않아야 한다. 외부 접촉이 많은 손 피부는 약해지기 쉽고 한번 약해지면 되돌리기 어렵다. 남녀를 불문하고 손에 검버섯이 생겼거나 피부가 갈라지고 큐티클이 쉽게 일어난다면 손 건강을 케어할 수 있는 손 관리법을 실천해야 할 때다.

남녀 평소 꾸준히 실천해야 하는 손케어 방법으로 손보습제 사용이 있다. 손을 씻은 후 핸드로션을 발라주는 것만으로도 거친 손을 부드럽게 케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손보호크림 사용이 대중화되면서 핸드크림의 종류와 기능도 다양해졌다. 시중매장에서 다양한 여자핸드크림을 만날 수 있는데 판매 순위나 인기 정도에 의존하기보다 자신이 원하는 기능과 텍스처의 제품을 선택해야 데일리로 사용하기 좋다.

손 건조와 갈라짐이 있다면 시어버터핸드크림이나 고보습핸드크림을 추천한다. 텍스처의 질감에 예민하다면 끈적임 없는 핸드크림이 제격이며 예민한 피부라면 성분이 좋은 핸드크림으로 건조해진 손을 진정시키고 보습을 더해줘야 한다.

최근에는 향수를 대신할 수 있는 향기 좋은 핸드크림을 인생템으로 꼽는 경우도 많다. 퍼퓸핸드크림은 여성 향수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 은은한 향이 오래 지속돼 향수 대용이나 선물 아이템으로도 선호도가 높다.

전 세계 대표 지역의 향취를 담은 메머레르 브랜드의 'MEMORER 6-SET'도 데일리 여성핸드크림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부담없고 기분좋은 선물세트로도 잘 알려진 제품은 뉴욕, 런던, 파리, 마드리드, 밀라노, 안탈리아의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는 천연 꽃 향을 블랜딩해 은은하고 순수한 잔향이 뛰어나다.

피부친화적인 포뮬라로 피부를 순하게 지켜주며 표피의 수분 손실을 막아 세정 후에도 보습을 유지해주는 것도 '메머레르 퍼퓸 핸드 6종'의 장점이다. 산뜻한 젤 형으로 미끌거리는 잔여감이나 끈적임이 없어 사계절 내내 사용하기 적합하다.

이외에도 장시간 외부활동을 할 때는 피부노화의 원인인 자외선을 피하기 위해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집안일을 할 때도 장갑 사용은 필수다. 손전용 스크럽이나 보습감 있는 바디스크럽으로 손 피부를 케어해주거나 핸드 전용 팩으로 집중 보습을 하는 것도 건강한 손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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