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기초는 물론 색조화장까지 남자 화장품의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자들을 일컫는 '그루밍족'이 주목받으면서 기초 기초화장은 물론 색조화장에도 관심을 갖는 남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화장은 여성의 전유물이라는 공식도 깨진 지 오래다.

실제로 국내 최대 헬스앤뷰티(H&B)스토어인 올리브영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내 남성용 색조화장품(메이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성장했다. 이와 함께 직접 매장에서 화장품을 체험해본 후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는 분석이다.

다양한 남자 화장품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남자들 역시 여자들처럼 피부 베이스 메이크업에 가장 신경 쓴다. 맑고 깨끗한 피부는 남녀를 불문하고 누구나 선호하기 때문이다. 남성들은 모공커버와 칙칙한 피부톤을 커버해 주는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다. 이 같은 수요를 반영해 남성 전용 모공 프라이머를 비롯해 톤업크림, CC크림, 베이스 등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특히 간편하게 피부 톤과 결을 정리하고 싶다면 남자 BB크림을 추천할 수 있다. 자연스럽지만 매끈하게 피부 결점을 커버하는 BB 크림은 과거 피부과에서 시술 뒤 외부 자극으로부터 민감해진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개발됐다. 요즘에는 잡티나 기미 등 결점을 커버하려는 용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비비크림은 파운데이션과 달리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출시되는 남자 올인원 비비들은 자외선 차단은 물론 티가 많이 나지 않고 메이크업 베이스로도 활용도가 높다. 이 때문에 화장품쇼핑몰을 비롯해 드럭스토어에서는 남성 색조화장품과 더불어 남자 피부 보정에 도움되는 제품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남성화장품 브랜드 보쏘드의 스테디셀러템 'BOSOD 멀티 액션 비비'는 올인원 비비크림으로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의 3중 기능성 제품이다. 끈적임 없는 촉촉한 발림성을 자랑하며 다공성 파우더 공법으로 주름과 모공을 케어하며 남성들이 원하는 깨끗하고 매끈한 피부로 정돈해주는 효과가 있다.

여기에 7가지 특허 성분 혼합 추출물을 함유로 항균 및 항여드름, 피부 진정, 보습과 피지 조절 활성을 도와 민감성 피부도 사용이 가능하다. 모든 남자들의 고민인 번들거림, 얼굴 기름에도 지속력을 갖췄으며, 자외선 차단의 기능성 성분이 함유되어 별도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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