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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세계랭킹 1위 고진영, 롯데 챔피언십 출전

18일(한국시간) 하와이 개최...최근 상승세 “미래가 더 중요하다” 문정호 기자l승인2019.04.17l수정2019.04.1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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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7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이 미국 하와이주 오하우의 코올리나GC(파72, 6,383야드)에서 열린다.

세계랭킹 1위 정복 이후 첫 대회에 출전하는 고진영(24)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지난 8일 끝난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하며 박성현(26)을 밀어내고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최근 6경기에서 우승 2회(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준우승 2회(호주여자오픈, 기아 클래식), 3위(HSBC 여자 월드 챔피언십)에 오르는 등 최고의 상승세를 보이며 현재 상금ㆍ올해의 선수ㆍ평균 타수 등 각종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한 고진영은 데뷔전인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신인상을 받은 바 있다.

다음은 고진영과의 일문일답을 정리했다.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소감은?
지난 대회 끝나고 아직 한 대회도 하지 않아 랭킹에 대해 와 닿지는 않는다. 주변 분들이 축하해주는 느낌 때문에 '내가 하긴 했구나'하는 느낌이 든다. 굉장히 행복했던 지난 주였지만 이번 주가 더 중요하고 미래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과거에 연연해하지 않고, 앞으로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일단은 하던 대로 열심히 할 생각이다.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이 본인에게 어떤 의미인가?
우승해서 행복하고 많은 분들이 축하해 줬다. 우승하지 못했더라도 좋은 한 주를 보냈고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었을 것 같다. 그러나 내가 그렇게 후회하지 않을 만큼 경기에 집중했기에 선물처럼 우승이 다가왔던 것 같다 굉장히 뜻 깊은 우승이며 호수에 빠질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감사한 일이다.

하와이를 좋아하는가?
20세 때 전지훈련을 왔었다. 그래서 하와이 날씨도 잘 알고 해변도 아름답고 음식도 맛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렇게 좋은 날씨에 해변에 있는 것을 좋아한다. 굉장히 긍정적으로 이번 주를 즐기고 싶다. 바람이 많이 불어 코스 컨디션이 어렵긴 하지만 모두에게 똑같기 때문에 감수하면서 경기에 집중하겠다.

이번 주 목표?
일단 예선 통과다. 차분한 플레이를 하고 싶다.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성급해지는 경우가 많다. 집중하지 못하는 환경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좀 더 집중하고 싶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침착하게 경기에 임하고 싶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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