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주택 부동산 압박에 잠시 풍선효과를 누렸던 오피스텔 시장이 고전하고 있다. 한 보도에 따르면 올해 전국 오피스텔 입주 물량은 8만8천714실로 2004년 이후 최대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스텔이 흔들리자 상가 등 상업·업무용 부동산에서 대안을 찾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상당히 경직되어 있기 때문에 입지, 배후수요, 주변 상권, 미래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옥석을 가리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그 중에서 최근 가장 주목받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청주북부터미널 상권이다. 청주북부터미널 사업은 청주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2020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시내버스와 시외버스는 물론이고 KTX, SRT가 지나는 청주는 전국적인 교통 요지로 꼽힌다. 여기에 북부터미널이 완공되면 오창산단 187개 기업과 17,200여명의 근로자 그리고 7만 규모의 오창 주민들의 교통 인프라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청주북부터미널의 예상 이용객은 일 평균 8,700여명에 달한다.

한편 지하4층~지상7층으로 건립되는 북부터미널 복합상가 ‘티스퀘어’ 분양 소식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존 터미널 상가와 차별화를 선언하며 집객력 높은 MD를 선보여 터미널 유동인구는 물론 산단 근로자, 오창 신도시 거주자까지 다양하고 풍부한 배후수요를 흡수할 예정이다.

이미 산후조리원, 키즈카페, 대형 메디컬 센터와 계약을 완료한 상황이며 시너지를 이룰 수 있는 다양한 업종과도 계약 절차 및 상담을 진행 중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오창신도시를 배후로 형성된 ‘오창호수공원 상권’ 입지로 홈플러스, 영화관 등 핵심 상업시설과도 인접하다. 신도시 주민들의 여가와 휴식을 담당하는 오창호수공원이 인접해 인구 유동 역시 활발하다.

홍보관은 북구터미널 부지 옆 서청주 엘파크 내 위치해 있으며 계약자 대상 사은품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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