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 우즈(자료사진=KPGA 민수용 기자 제공)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23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차풀테펙GC(파71, 7천345야드)에서 열린 2018-2019시즌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WGC(월드골프 챔피언십) 멕시코 챔피언십(총상금 1,025만달러) 둘째 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보기 1개, 버디 6개를 잡고 5언더파 66타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71-66)를 기록하며 공동 8위에 올랐다.

선두 더스틴 존슨(미국)과는 6타차다. 첫날 이븐파(71타) 공동 25위에서 20계단이나 뛰어올랐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우즈는 12번홀(파3) 버디를 잡고 14번홀(파4), 15번홀(파5) 연속 버디 이후 파3 17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한타를 잃었으나 18번홀(파4)을 기분 좋게 버디로 마무리했다. 후반홀에서도 2개의 버디를 추가하며 둘째 날 경기를 마쳤다.

우즈는 WGC 대회에서 18회 우승과 이 대회에서 7회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고 4타를 줄인 존슨은 11언더파 131타(64-67)로 단독 선두에 올랐고 첫날 단독 선두였던 로리 매킬로이는(북아일랜드)는 4타(보기 2개, 6개)를 줄인 맷 쿠차와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이날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고 6언더파 65타로 선전한 디펜딩 챔피언 필 미켈슨(미국)은 중간합계 2오버파 144타(79-65)로 공동 39위에 올랐다. 첫날 8오버파 79타 공동 70위에서 무려 31계단이나 껑충 뛰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선수 안병훈과 박상현은

3타(보기 4개, 더블보기 1개, 버디 3)를 잃은 안병훈(28)은 공동 65위(9오버파 151타), 8타(보기 3개, 더블보기 3개, 버디 1)를 잃은 박상현(36)은 공동 71위(17오버파 159타)에 머물렀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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