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생활문화를 표방하는 엘·컬처(Life Culture) 2018 송년음악회가 지난 7일 오후 그랜드앰버서더호텔(서울 장충동)에서 열렸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송년음악회는 엘컬처 주관, 한국여성문예원, 원인터내셔널, 세계한글사랑회가 후원했다.

이날 원로 작곡가 신귀복, 박이제, 정영택과 성악가 성궁용, 이현호(이상 바리톤), 김규옥(테너), 김미현, 백은경, 황인자, 김성현, 성송이, 서영미(이상 소프라노), 지휘 박성일, 반주 피아니스트 윤지영, 아마추어 성악가 및 동호인 등 7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하며 추운 겨울밤 가곡으로 즐거운 음악회를 가졌다.

창작문화예술콘텐츠를 발굴하고 공연하는 엘컬처의 임승환 대표는 “작은 아트홀, 작은 관객으로도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 있고, 형식에 얽매이지 않으며 편하게 가곡을 함께 듣는 음악회가 자주 있어야 한다. 그것이 생활문화이고, 엘컬처가 지향하는 방향”이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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