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PGA 퀄리파잉 시리즈에서 우승한 이정은6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7번 코스에서 열린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총 8라운드 결과 18언더파 558타를 기록한 이정은6(22)는 아마추어 제니퍼 컵초(미국)를 한 타차로 따돌리고 1위로 통과했다.

이정은6는 올 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메이저대회 한화클래식(9월)과 KB금융 챔피언십(10월)에서 우승하며 상금순위(953,054,780), 평균타수(69.725) 부문 1위에 올라있다.

다음은 이정은6와 일문일답

▲ 8라운드(144홀)을 마쳤다. 기분은?
기분이 너무 좋다. 마지막 세 홀에서 후회없이 플레이하고 싶었던 게 잘 된 것 같다.

▲ Q시리즈 우승했다. KLPGA 우승과는 어떻게 다른가?
일단 코스 세팅, 그린 스피드에 놀랐다. 메이저 대회만큼이나 빨라서 좋았다. 코스 난이도도 높아 선수들이 힘들었을 것이다.

▲ 다음 스케줄은?
다음주 KLPGA 마지막 대회에 상금왕, 평균타수가 걸려있어 중요하다. 우선은 돌아가 대회 준비를 해야 한다.

▲ LPGA 투어에 동명의 이정은이 활약한다. 한국에서는 이정은6로 알려져 있고, '핫식스, 럭키식스'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이곳 팬들을 위해 본인을 소개한다면?
럭키식스는 팬클럽 이름이다. 팬들 중 회의를 해서 이름을 정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핫식스는 지난해에 워낙 성적이 좋아 모든 기록을 휩쓸다보니 동료 언니들이 '핫'하다는 의미에서 붙여줬다. 한국에 같은 이름의 음료수가 있는데 겸사겸사 그렇게 된 것 같다.

사진제공=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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