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펜딩 챔피언 김지현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이 7일부터 사흘 동안 써닝포인트CC(파72, 6,622야드, 경기 용인)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8회를 맞는 대회는 김하늘(30), 이승현(27), 김민선5(23), 고진영(23) 등이 우승하며 대표 대회로 자리를 잡았고 지난해에는 김지현(27)이 생애 첫 우승을 거두며 ‘지현시대’을 열었다.

이 대회에서 첫 승을 달성한 디펜딩 챔피언 김지현은 “당시 꿈꾸고 있는 기분이며 골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터닝포인드였다. 올해 좋은 성적을 못 내고 있으나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에서 반등의 기회를 만들고 싶다. 시즌 목표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것인데 목표를 이루고 싶다“며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지난 5개 대회에서 우승(하이원리조트-8월) 한 번, 준우승 두 번을 포함 톱5에 진입하며 절정의 기량을 보이는 배선우(24)도 우승 경쟁에 뛰어들고, 시즌 3승에 도전하는 이소영(21)과 이 대회 2015년 우승 김민선5, 시즌 1승의 김지현2(27), 조정민(24), 김보아(23), 박채윤(24), 장타퀸 김아림(23) 등이 우승을 향한 샷 대결을 펼친다.

또한 KLPGA투어 역대 가장 많은 홀인원 기록(5회)의 양수진(27)과 3회 최유림(28), 박유나(31)가 한 조에서 경기를 진행한다. 지난해 3명의 선수가 홀인원을 성공시킬 정도로 확률이 높은 코스인 만큼 새로운 기록 여부가 기대된다.

모든 파3홀에 홀인원 경품이 걸려 있다. 12번홀 최조 홀인원 기록에는 대형 세단 링컨 컨티넨탈 3.0L 프레지덴셜(8천8백만원 상당), 5번홀에는 주방가구 ‘페발까사 상품권(3천만원 상당), 2번과 6번홀 홀인원은 KFC 100만원 상품권이 걸려있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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