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오전 프레스센터(서울 중구)에서 2018년 대회 개최 일정을 발표하는 KPGA 양휘부 회장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KPGA(한국프로골프)는 2018 시즌 KPGA 코리안투어를 17개 대회와 총상금 141억원 규모, 3개 대회가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KPGA는 27일 오전 프레스센터(서울 중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8년도 대회 개최 일정을 발표하며 대회 수는 올해보다 2개 줄고 총상금은 1억5천만원 증가된 규모라고 말했다.

카이도골프코리아와 2018 시즌 대회 개최를 논의 중에 있어 3개 대회의 개최 시기와 장소 등이 막바지 조율이 성사되면 카이도시리즈 3개 대회를 포함 총 대회는 20개 대회로 총상금 156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7 시즌 치러진 티업ㆍ지스윙 메가오픈, 유진그룹/올포유 전남오픈, 진주저축은행 카이도 남자오픈(카이도시리즈)은 2018년 개최되지 않고 KB금융 챔피언스컵, KPGA 인비테이셔널, 셀러브리티 프로암이 신설됐다.

카이도시리즈로 열렸던 Only 제주오픈,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다이내믹 부산오픈은 2018 시즌 단독 개최로 진행한다.

또한 새롭게 신설되는 ‘셀러브리티 프로암’은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과 유사한 방식의 대회로 국내외 유명인사와 함께 축제와 골프를 통한 나눔 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KPGA 측은 상금규모는 역대 최다인 141억원이라고 말했다. 상금 규모 10억원 이상 대회도 7개에서 8개로 1개 늘어났다. 총상금 15억원의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올해 9월에서 내년 5월로 자리를 옮겼다.

내년 6월 열리는 한-중-일 3개국 선수들이 참가, 자웅을 겨루는 KPGA 인비테이셔널(가칭, 총상금 8억원)은 내년 6월 개막할 예정이다.

시즌 개막전은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최종전은 카이도골프 투어챔피언십’으로 확정됐다.

양휘부 KPGA 회장은 “한국프로골프의 중흥과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업들이 후원과 다양한 대회가 신설됐다.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며 아직 논의 중인 몇몇 대회들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협의를 마무리해 차질 없이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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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골프협회, 아시안투어 공동주관-제37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코오롱 제61회 한국오픈
** KPGA 코리안투어,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제34회 신한동해오픈
*** PGA투어 주관-CJ컵@나인브릿지(대회 수에 THE CJ컵@나인브릿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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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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