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밀레니엄 세대와 1인 가구의 급격한 증가가 부동산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전통적인 유통업체들은 매장을 축소하는 반면 온라인 유통업체들의 오프라인 진출은 더욱 활발해지는 추세이며, 부동산업계와 금융업계 전반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부동산 매입 대신 비용을 줄이면서 문화적 삶을 지향하는 밀레니엄 세대와 결혼을 늦추는 1인 가구 증가현상이 주택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관심사 또한 공유경제, 공동주택과 사무실, 인스타그램, 모바일 플랫폼 등이다.

이들을 이해하는 것이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핵심이다.

현재 모바일 부동산 시장을 주도하는 주요 기업으로는 ‘직방, 다방, 네이버 부동산’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직방과 다방 등 전문적인 부동산앱은 모바일 부동산 플랫폼 시장을 활성화시키는 데 적지 않은 역할을 해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 같은 부동산앱들은 1인 가구가 늘어나는 현 상황 속에서 가족단위에 맞춰진 주거형태 매물들을 1인 가구 형태로 재건축, 리모델링한 매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맞춤상담을 통한 신축빌라 특화 부동산 플랫폼 ‘하우스존’ 역시 흐름을 따라가는 추세다.

집을 찾는 수요자가 아닌 신규 개업한 공인중개사 등 부동산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역 데이터 분석을 제공하는 ㈜씨에이씨컴퍼니의 신축빌라 전문 B2B 서비스다. 부동산 빅데이터와 트렌드 분석정보 제공으로 맞춤화된 신속한 현장정보에 도움 되는 부동산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 지역 신축빌라 분양 리스트와 함께 구옥빌라 매매에 대한 정보 파악이 가능하며, 실시간 PUSH 알림 기능을 지원해 최신정보를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또한 현 위치에서 지도를 기반으로 매물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고, GPS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또 다른 신축빌라 부동산 B2C플랫폼 ‘집나와’를 운영하는 씨에이씨컴퍼니는 독자적인 AI 학습 알고리즘을 통해 집계된 부동산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더욱 정확한 신축빌라 시세를 확인할 수 있고, 늘어나는 1인 가구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매물 정보 제공으로 고객만족도를 얻고 있다.

관계자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로 소확행, 욜로, 웰빙 등 삶의 질을 높이려는 트렌드에 따라 주거 형태도 다양해지고 있다. 변화하는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하는 주거공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보다 신속한 정보력과 높은 차원의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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