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2일 백제CC(파72, 6,466야드, 충남 부여) 한성(OUT), 웅진(IN)에서 열린 KLPGA 2018 보이스캐디-백제CC 드림투어 11차전(총상금 1억1천만원, 우승상금 2천2백만원), 신예원2(22)가 첫 승을 달성했다.

첫날 보기 1개, 버디 7개를 잡고 6언더파 66타 공동 3위를 기록한 신혜원2는 최종라운드 4번홀(파5, 496야드)에서 이글을 잡고 단숨에 선두권으로 올랐으나 5번홀(파4, 344야드) 보기를 범했고 이후 버디 4개를 추가하면서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66-67)를 기록했다.

2014년 KLPGA 준회원 입회, 첫 출전한 점프투어 1차 디비전에서 톱10에 3회 오르는 등 인상 깊은 활약을 선보이며 정회원에 등극 드림투어에서 활동했다. 2017년 드림투어 12차전 공동 2위가 이전 최고 성적이다.

신혜원2는 이날 우승의 요인으로 “욕심을 내려놓고 내 플레이에 열중했던 것이 승리 원동력임을 깨달게 되었다”고 말했다.

신예원2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순위 20위에 올랐다.

선두를 1타차로 추격했던 공동 2위(10언더파 134타) 그룹에는 황정미(19), 옥희라(21), 이지현3(20), 이유민(20, 3번홀에서 홀인원 기록) 등이다.

김우정(20, 드림투어 7차전 우승)이 김다나(29), 박진하(20) 공동 6위(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 이가영(19, 상금순위 3위), 박현경(18, 상금순위 4위), 이소미(19), 박지은2(21), 김도연(28) 등이 공동 9위(8언더파 136타)에 이름을 올렸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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