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명실 객원기자] 서울 강남구 청담동 K현대미술관에서 ‘위대한 낙서展’이 8월 26일까지 진행된다.

문화유산이나 예술품 등을 파괴하거나 훼손하는 행위를 가리키는 반달리즘(vandalism)에서 시작된 그래피티가 기업과 협업을 통해 현대미술로 자리매김하며 현대미술의 장르로 인정된 팝아트와도 경계를 허물고 있다.

현대적 의미의 그래피티를 있게 한 선구자 중 한명인 CRASH부터 NICK WALKER, SHEPARD FAIREY (OBEY GIANT), JON ONE 등 그래피티와 포토그래피 경계를 넘나들며 작업한 대표적 작가들의 작품들이다.

그래피티가 시작된 60년대부터 미술로 본격화된 70, 80년대 미국, 영국, 프랑스 등에서 태어나 활동하는 작가 중 일부는 내한하여 라이브 페인팅을 선보이며 우리의 대중과도 친숙하다.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그래피티의 태동과 현재의 모습 그리고 미래를 상상해 볼 수 있다.

문명실 객원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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