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과 팬과의 교감 ‘팬클럽 아세요~’

▲ 경기가 끝난 후 팬클럽 회원과 하이파이브 하는 김태훈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팬클럽은 선수와 팬이 소통하는 가교 역할이다. 시즌 때면 팬클럽 회원들이 필드를 찾아 선수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모습은 참 보기 좋고 흐뭇하다.

멋진 샷이 나올 때면 환호와 박수로, 실수가 나오면 파이팅을 외치며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의 상대에게도 박수를 보내는 매너 있는 응원 문화를 만들어 가는 모습에서 성숙함도 보인다.

‘강하다 허인회’ 팬클럽의 한 회원은 “좋아하는 선수의 경기를 보며 응원할 때면 진전한 내 선수로 느껴져 행복하다. 때로는 허 선수와 소소한 일상과 고민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돈독한 사이가 됐다. 내 선수를 응원하며 다른 코리안투어 선수들의 매력도 탐(耽)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때론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팬 서비스와 팬클럽 회원들과 교감하며 이벤트를 준비하기도 한다. 게시판에 글과 사진을 남기고 시즌이 끝나면 회원들과 식사와 라운드를 통해 즐거움을 함께 나눈다.

김태훈은 지난 13일 ‘다이내믹 태훈’ 팬클럽 회원들과 함께 라운드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근호와 안백준도 함께해 뜻 깊은 시간이 됐다는 후일담이 들렸다.

‘사랑합니다. 이형준’의 팬클럽 회원들이 대회마다 거리가 먼 곳까지 찾아와 응원해 줄 때면 정말 큰 힘이 된다. 소중한 분들이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며 이형준은 팬클럽을 향한 고마움을 나타냈다.

필드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의 멋진 경기를 보고 팬클럽 회원이 되어 선수와 함께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것도 한번쯤 해봄직한 일이다.

[KPGA 코리안투어 선수 팬클럽]

권성열 [권성열이 떴다] https://band.us/band/71761619

김봉섭 [엉덩이 뽕] http://band.us/#!/band/65394774

김우현 [골프왕 김우현] https://band.us/band/65553564

김인호 [호빵맨] https://band.us/band/63306405

김태우 [미소천사 김태우] https://band.us/band/63306387

김태훈 [다이내믹 태훈] https://cafe.naver.com/loveth0915

김형태 [내 마음의 형태] https://band.us/band/65657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