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21일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아일랜드 리조트(파72, 6,596야드)에서 열린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천만원) 첫날 박채윤(24)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오랜 만에 잘 된 골프를 즐겨봤다는 박채윤은 위기는 파로 막고 기회가 오면 버디로 잡는 만족스런 경기였다며 바람만 조용하면 공격 플레이를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를 마치고 박채윤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 올 시즌 첫 선두다. 경기 소감은?
오늘 만족한 플레이했다. 아쉬운 것 있었지만 오랜만에 모든 것이 가장 잘 된 골프였다. 파5에서 투온 후 버디를 못잡고 파로 마무리한 것은 아쉬웠다. 아이언샷과 퍼트가 잘 돼 위기는 파로 막고 기회가 오면 버디를 잡았다

▲ 원래 공격적인 스타일인가?
무조건 핀 보고 쏘는 편이고 오늘도 공격적으로 공략했다. 버디 5개 중 4개가 3m 안쪽에 붙었다.

▲ 둘째 날 전략?
내일 오후 조로 출발하는데 이 곳은 오후에 바람이 부는 편이다. 만약 바람이 분다면 페어웨이에서 그린을 공략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무조건 온 그린하는 안전한 플레이를 하면서 기회 오면 잡는 플레이하고 싶다. 오늘처럼 바람 없으면 공격적인 플레이하겠다.

▲ 시즌 목표?
거창한 목표는 따로 없고 그냥 내 플레이만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만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박채윤 홀별 상황]
5번홀 143야드 8i 핀 뒤 5m 1퍼트 버디

7번홀 D-112야드 48도 웨지 핀 좌 1m 1퍼트 버디
9번홀 D-138야드 8i 핀 뒤 2.5m 1퍼트 버디
15번홀 138야드 8i 핀 좌 1m 1퍼트 버디
16번홀 D-136야드 9i 핀 좌 1m 1퍼트 버디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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