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곡 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을 격려한 장영철 강남구청장 후보가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사진제공=장영철 후보 캠프)

[골프타임즈] 9일과 10일 선거운동기간 마지막 주말, 자유한국당 장영철 강남구청장 후보는 김성태 원내대표, 당 지도부,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 등과 합동유세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지지와 성원을 호소했다.

9일 오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앞 당 지도부 지원유세에서 김 원내대표는 “촛불민심을 등에 업고 집권한 문재인 정부가 민생을 도탄에 빠뜨리고 있다. 더 이상 민생경제를 외면하지 못하도록 6·13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여 현 정부를 심판하자”며 자유한국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부탁했다.

또한 대기업과 자영업자들의 숨통을 조이고, 주민안전을 위협하고 재산권을 침해하는 재건축 규제 완화를 위해 장 후보를 비롯한 후보자 여러분과 김 서울시장 후보당 지도부가 적극 협조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문재인 정부의 정책능력 부족으로 국제경제와 수출경기 등 경제여건이 나쁘지 않음에도 우리 국내 경제는 성급하고 무리한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등으로 근로자의 실직이 증가하고, 자영업자의 폐업이 속출하는 등 경제지표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인기 영합적이며 무능한 현 정부에 대해 투표로써 견제하자”고 호소했다.

10일 오후 한티역 롯데백화점 앞 서울시장 후보와의 합동연설회에서 김 후보는 “경기지사 8년간의 경험으로 GTX와 아파트 재건축 등의 업무를 꿰뚫고 있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과 아파트 재건축 문제 등을 장영철 강남구청장 후보와 함께 속 시원히 해결할 수 있도록 표를 모아달라”고 역설했다.

장 후보는 “준비된 구청장후보로서 서울시, 당 지도부와의 적극적 협력을 통해 지역구민들의 어려움과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후보는 33년 경제·행정전문가로서 행정을 잘 아는 자신만이 주민들의 어려움을 확실히 해결할 수 있다며 구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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