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9일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경남 남해) 선셋, 선라이즈 코스(파72, 7,183야드)에서 KPGA(한국프로골프) 투어 제9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셋째 날 조별리그 2경기가 열렸다.

조별리그 전에서 승리를 거둔 선수들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김민휘(26) : 안도은(27, 호주) 상대 4&2 승리, 1차전 권성열에 3홀차 승

▲ 조별리그 1-2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힘들다. 조별리그 1경기 끝나고는 체력에 아무 문제가 없을 줄 알았는데 지금은 약간 지쳤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더 힘들었고 쉽지 않았다. 14번홀 티잉 그라운드로 올라서는 순간 지쳤다는 것을 느꼈다.

▲ 조별리그 1-2경기에서 잘된 것과 안 좋았던 것?
일단 운이 많이 따라줬다. 64강전부터 오늘 조별리그 2경기까지 상대했던 선수들 모두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이지만 나한테 운이 좀 더 많이 따라줘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 반사 이익을 얻었다. 아이언샷은 좋았지만 퍼트가 너무 안됐다.

▲ 최종라운드 전략은?
항상 그래왔듯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매 홀이 승부처라고 생각하고 집중력을 발휘한다면 오늘처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내일 비 예보도 있고 바람도 강하게 분다는 소식이 있다. 날씨만 좋으면 내가 갖고 있는 최고의 실력을 낼 수 있을 것이다. 최선을 다하겠다. 숙소에 가서 빨리 쉬고 싶다.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2경기 결과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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