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몸을 보호하고 신체 온도 조절 역할을 하는 피부는 자외선, 미세먼지, 정전기, 일교차 등 외부환경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피부는 세심한 관심을 갖고 관리를 하지만 상대적으로 두피에 대한 관심은 미비하다. 모발에 가려진 두피는 자외선이 가장 먼저 닿는 부위이면서 얼굴 피부보다 땀이나 피지 분비가 많고 통기성이 약해 노폐물이 흡착되고 쌓이기 쉽다.

노폐물을 제때 제거하지 못하면 비듬, 머리가려움이 발생하고, 두피도 피부인 만큼 건선, 여드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모발도 영향을 받아 얇아지거나 힘을 잃게 되며 두피가 모근을 붙잡는 힘이 약해져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민감한 두피나 잦은 두피 트러블을 호소하는 경우 샴푸와 헤어 제품을 두피 전용 제품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두피와 모발 클리닉 방법으로 천연 헤어팩이 있다. 일주일에 1회 정도 달걀흰자를 이용한 달걀 흰자팩이나 마요네즈, 요구르트를 활용해 마요네즈팩을 만들어 머릿결에 발라주면 손상되어 건조해진 모발과 두피에 영양을 공급하고 비듬을 예방할 수 있다.

헤어팩 외에도 평소 사용하는 샴푸와 트리트먼트 제품 선택도 중요하다. 두피 샴푸를 이용해 쌓인 노폐물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손상된 모발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 줄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건성두피는 각질 관리 제품을, 지성두피는 피지와 노폐물 제거 위주의 지성두피용 샴푸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헤어 전문 브랜드 더헤어머더셀러는 두피 관리제품으로 삼푸와 트리트먼트로 구성된 ‘HAMOCELL 센서티브 릴랙싱 2-SETP’을 선보였다. 제품은 손상되어 민감한 모발과 두피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며 저자극으로 클렌징이 가능하다.

샴푸는 민감하고 건조한 두피를 진정시키며 자연유래의 계면활성제로 각종 피지와 노폐물을 말끔하게 제거하며 자연에서 얻은 비타민과 단백질 성분이 상한 머릿결에 영양을 공급한다. 샴푸 후 사용하는 트리트먼트는 손상되어 건조한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부드럽고 촉촉한 머릿결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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