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0일 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사무총장 정광일)에 따르면 제38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준비에 나서는 재외동포사회는 15개국 34개 도시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11개-워싱턴, 뉴욕,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메릴랜드, 달라스, 휴스톤, 아틀란타, 몬터레이), 중국(7개-북경, 상해, 청도, 심양, 대련, 단동, 천진), 일본(동경, 대판), 캐나다(밴쿠버, 토론토), 호주(시드니, 멜버른), 영국(런던), 독일(프랑크푸르트), 뉴질랜드(오클랜드),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베트남(호치민) 캄보디아(프놈펜), 브라질(상파울로),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 파라과이 등이다.

지난해 보다 8개 도시가 늘어났고 주목되는 것은 각국 동포사회에서 5·18기념식을 갖는다는 의미에서 자발적 참여가 늘었다는 점이다.

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정광일 사무총장은 “과거 정부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막으려고 한 이후 외국에서라도 ‘님 행진곡’을 마음껏 부르기 위해 6년 전부터 해외동포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갖기 운동을 시작했다. 해외에서 5·18기념식을 갖는 이유 중 하나는 국가기념일인 5·18에 대한 역사적 인식을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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