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생활 전반에 걸친 모든 것들을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하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다양한 부동산 정보 서비스를 통해 살고 싶은 집을 미리 찾고 고르는 이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부동산 정보 플랫폼으로는 ‘직방, 다방, 리브온, 위비홈즈, 신축빌라에 특화된 ‘집나와’ 등이 있다.

해당 서비스들은 전국 공인중개사사무소들로부터 받은 아파트, 원룸, 오피스텔 등 부동산 매물 정보를 받아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는 형태이며, 각각의 업체들은 부동산 정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시스템 도입과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직방은 최근 카카오 부동산 매물 정보 서비스인 다음 부동산의 운영권을 위탁 받았으며, 향후 운영 전담을 통해 직방 서비스와의 시너지 창출에 주력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KB국민은행의 부동산플랫폼 리브온은 시각적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타입별 평면도와 단지 사진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넣을 계획이며, 후발주자인 우리은행의 위비홈즈도 이를 따라오며 치열한 접전을 다투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ㆍ경기ㆍ인천지역 신축빌라 시세정보를 제공하는 (주)씨에이씨컴퍼니 ‘집나와’는 보다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빌라 정보를 파악하기 위한 O2O 서비스로 기존 부동산 앱을 통한 거래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된 허위매물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매물인증제와 신고제를 도입했다.

빅데이터를 통한 실거래 매물을 분석하여 인기지역, 지하철노선, 구매자 연령, 선호하는 전용면적 등을 집계한 트렌드 통계표를 제공하며 월별 관심사와 실거래 통계를 통해 인기지역 순위를 확인하고 시세변동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관계자는 “앱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시대에 부동산 정보 서비스도 전용 앱을 출시하며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언제 어디서든 신축빌라 매물정보와 시세를 열람할 수 있는 것이 집나와 APP의 장점이다. 많은 수요자들이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빌라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신속성과 정확성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집나와’는 지난 3월 거래된 신축빌라 평균 시세정보를 12일 업데이트하여 정확한 빌라 평균 시세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서비스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SNS 로그인, 네이버, 카카오톡을 통한 회원가입 기능을 추가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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