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조 강연에 나선 윤종록 전(前)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은 제4차 산업의 혁신은 소프트파워에 기반을 둔 검증된 세계적인 신기술이 상상의 나래를 펼 것임을 강조했다.(사진제공=비아이핀테크)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비아이핀테크(BI FINTECH)는 3일 오후 코엑스 컨퍼런스룸(서울 강남)에서 제1회 바이블핀테크 심포지엄을 개최, 암호화폐 해킹을 방지하는 신기술을 설명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바이블코인이 투기수단으로서의 암호화폐가 아닌 내재적 교환가치를 지난 암호화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유성엽 국회의원, 김상덕 국제한인경제협력회 이사장의 축사에 이어 기조 강연에 나선 윤종록 전(前)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은 지난날 1차~3차 산업이 자원을 기반으로 했다면 현재 그리고 미래 제4차 산업의 혁신(innovation)은 소프트파워에 기반을 둔 검증된 세계적인 신기술이 상상(imagination)의 나래를 펼 것임을 기대했다.

바이블코인 개발을 담당한 황순영 교수는 “기존의 암호화폐와 거래소들이 유통과정에서 도난(해킹) 문제가 그동안 심각했다. 그러나 1회성 해쉬함수 기술 적용을 통해 해킹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비아이핀테크 코리아 한종원 회장은 “교환가치가 담보되지 않은 화폐는 의미가 없다. 무분별한 암호화폐의 범람을 방지하고자 하는 정부와 시장의 움직임에 적극 동조한다”고 말하면서 “암호화폐를 통해 모금된 자금을 발행한 주체가 판매를 통해 거두는 수익으로 삼지 않겠다. 비아이핀테크는 암호화폐의 내재적 가치를 올리는데 필요한 기술개발에 끊임없이 재투자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도 백서대로 하는 코인 회사는 전체의 5% 밖에 안 된다. 우리는 이미 ‘검증된 기술’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자리를 꽉 메울 만큼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보인 가운데 비아이핀테크의 추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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