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환(자료사진=KPGA 민수용 기자 제공)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세르히오 가르시아(38, 스페인, 세계랭킹 10위)가 아시안투어 개막전에서 우승했다.

21일 싱가포르 센토사GC 세라퐁코스(파71, 7,398야드)에서 열린 SMBC 싱가포르오픈(총상금 100만달러, 우승상금 18만달러) 최종라운드 가르시아는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고 3언더파 68타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가르시아는 지난해 마스터즈 토너먼트(4월)에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연장 접전 끝에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 한국 선수는 13명이 출전했지만 경기력은 부진했다. 김기환(27)이 공동 33위에 머물렀고, 아시안투어 큐스쿨을 수석으로 통과하며 이번 대회에서 첫 데뷔전을 치른 이승택(23)은 공동 56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6년 당시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를 제압하고 우승, 2017년 준우승을 기록한 송영한(27)은 컷 탈락했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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