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포인트 톱10 인터뷰] 1위 최진호, 목표 달성...내년 유럽 신인왕ㆍ1승 도전

2년 연속 제네시스 대상, 유럽무대 진출 꿈 이뤄 문정호 기자l승인2017.12.19l수정2017.12.19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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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제네시스 포인트는 시즌 대회에 동일한 포인트를 적용하여 한 해 동안 꾸준한 성적을 기록한 선수만이 높은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올 시즌 탄탄한 기량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자리한 최진호(33)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최진호를 만나 이번 시즌 의미와 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2년 연속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하며 최고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 평가한다면?
올해 후반기로 갈수록 경기력은 좋아졌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있었다. 좀 더 나은 미래를 생각하고 클럽을 교체했는데 숏게임과 퍼트 연습 부족으로 쉽지 않은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제네시스 대상과 SK텔레콤오픈 우승, 동아제약-동아ST챔피언십(이벤트) 우승 등 수확도 있었다. 무엇보다 유러피언투어 시드를 받게 돼 기쁘다.

라운드별 평균타수 비교 시 지난해 1~2라운드 올 시즌 3~4라운드 평균타수가 좋았다. 후반에 순위를 끌어올린 원동력이 무엇인지?
작년에 비해 체력적으로 잘 준비했다. 그 결과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자신감이 더 붙으면서 좋은 평균타수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군 제대 후 코리안투어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 비결이라면?
결혼하면서 정신적인 큰 안정감이 생긴 것 같다. 그리고 군 제대 후 30대에 들어 유연한 생각과 체력관리에 신경을 많이 썼던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

올 시즌 한 줄로 말한다면?
목표 달성... 올 시즌 1승을 추가했고 지난해 이어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하면서 유럽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2017 시즌은 목표한 바를 거의 다 이룬 것 같다.

UBS 홍콩오픈으로 유러피언투어 정식 데뷔했다. 데뷔전 느낌은?
아시아에서 치른 UBS 홍콩오픈은 편안하게 플레이했지만 대회 전 한국에서 휴식과 추위로 연습부족이 경기 결과에 나타났다. 그래도 정식 데뷔전을 치르며 유러피언투어에서 꼭 우승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

유러피언투어를 뛰면서 가족들과 떨어져 있고, 이동거리 등 힘든 상황 극복은 어떻게?
이제 시작이다. 많은 걸 느낀 것은 아니지만 이동시간과 시차가 투어적응에 가장 힘든 요소가 될 것 같다. 스케줄을 잘 조절, 가족들과의 균형도 맞춰보려고 한다.

2018년 목표는?
유러피언투어 신인왕 타이틀도 욕심이 난다. 주로 유러피언투어에서 활동하겠지만 한국과 유럽투어에서 각각 1승이 목표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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