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영광CC(전남 영광, 파72, 5,829야드)에서 열린 영광CC-볼빅 챔피언스 오픈 10차전에서 준회원 차지원(44)이 우승했다.

첫날 4언더파 68타 공동 2위로 최종라운드에 진출한 차지원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 버디 5개를 잡고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68-70)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6차전 우승자 김서윤(42)에 이어 챔피언스오픈 역사상 두 번째로 준회원 우승자 기록을 세웠다.

2011년 8월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한 차지원은 점프투어에서 활동했고 2015년부터 챔피언스투어로 무대를 옮겼다.

최근 퍼터를 바꿨는데 퍼터가 잘 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퍼트가 이번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말한 차지원은 정회원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2015, 2016시즌 챔피언스투어 상금왕 정일미(45)는 준우승, 첫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던 박성자(52)는 이광순(48), 박미경(46), 김혜정2(42)와 함께 공동 3위(3언더파 141타)에 자리했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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