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7일 드림파크CC(인천 서구) 드림코스(파72, 6,938야드)에서 열린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티업 지스윙 메가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첫날 최고웅(30)은 보기 1개, 버디 9개를 잡고 8언더파 64타로 공동선두에 올랐다.

대회를 마치고 최고웅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 오늘 경기 마친 소감은?
전체적인 샷감도 좋았고 퍼트도 잘 따라줘서 좋은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었다. 미들 퍼트 성공률이 좋았다. 파5인 7번홀, 13번 홀에서 세컨샷이 벙커에 빠지면서 버디 추가를 못한 점이 아쉽다.

▲ 코스 공략 시 어떤 점에 신경 썼나?
티샷할 때 페어웨이를 지키는 데 신경을 많이 썼다. 그리고 100m 정도 남은 거리의 숏게임에서 승부가 갈린다고 생각한다.

▲ 지난주 준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샷감이 좋다.
그렇다. 지난주에도 좋은 샷감으로 우승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는데 기회를 놓쳤다. 집에 돌아가서도 아쉬움이 많이 남아 있었다. 하지만 준우승도 정말 잘한 결과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괜찮다. 아쉬움은 털어버리고 이번 대회에 집중하려고 한다.

▲ 유쾌한 캐디 덕분에 힘이 날 것 같다.
정말 큰 힘이 된다. 항상 옆에서 '으쌰으쌰' 해주며 용기를 북돋아준다. 실수를 했을 때도 괜찮다고 다독여주는 편이라 안정감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된다.

▲ 이번 대회 목표는?
일단 첫날 성적이 잘 나와서 기분 좋다. 이번 대회 역시 우승이 목표다. 페어웨이가 좁은 편이라 티샷에 좀 더 신경 쓰면서 남은 라운드 플레이하겠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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