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정부의 6.19에 이은 8.2 부동산대책 발표에 따르면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의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40%로 강화된 반면 서민과 실수요자들에 대한 대출규제는 50%로 10%포인트 완화됐다.

복수 주택담보대출은 10% 강화, 다주택자에 대한 강도 높은 규제에 나선 것이다. 이번 대책에는 오피스텔에 관한 내용까지 포함돼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부가 서민과 실수요자의 요건은 확대하고 주택담보대출 미보유자 기준은 완화하는 한편, 투기지역 아파트에 대해서는 복수 주택담보대출 기준을 더욱 강화했다. 실수요자를 확대하고 투기지역 다주택자에 대해서는 강한 규제를 하겠다는 의도이며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은 상가투자가 대안이 아니겠냐는 부동산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실제 규제를 피한 수도권 일부 지역의 상가에 대한 수요가 몰리고 있는 추세이며 서울7호선 연장사업의 재활성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청라국제도시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아파트를 비롯한 주거시설 공급이 대부분 마무리된 청라국제도시는 현재 하나금융타운 건설 및 시티타워 사업, 스타필드 청라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곳에 전체 연면적 63,821㎡(약 1만9천여 평)에 대형 앵커테넌트인 영화관, 스포츠 테마파크, 준종합병원이 전체면적의 50%를 차지하는 청라수변상가 청라스퀘어7이 들어설 예정이다.

건물 내부는 순환형 보행 동선으로 쉼터를 마련하고, 대규모 주차공간, 범죄예방설계(CTPTED), 입출차를 분리시킨 차량 동선 구축 등 효율성과 편리함을 더했다.

건물의 가치 상승과 임대 수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핵심임차시설을 뜻하는 앵커테넌트, MBC플러스 스매시 파크, 7개관 1,200여석 규모 멀티플렉스 CGV, 건강검진과 준종합병원, 클리닉 등이 입점을 확정했으며 기타 유명 브랜드들도 입점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000평 규모 실내형 스포츠 체험 테마파크로 주목받는 MBC플러스 스매시파크는 최첨단 IT기술과 스포츠를 접목하여 에어로디움과 함께 독자 개발한 한국형 실내스카이다이빙(윈드 터널) 등 다양한 익스트림 스포츠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보관은 인천 서구 경서동에 위치해 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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