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뉴스팀] 넓게는 해양에너지 설비, 관측 설비, 해양건축물을 모두 해양플랜트 범주에 포함시키지만, 일반적인 의미의 해양플랜트라 함은 석유, 천연가스 같은 해양 자원을 발굴, 시추, 생산하는 제반 사업을 가리킨다. 이 산업은 원유 및 가스 등 원자재 가격 상승, 해양유전 관련 기술이 첨단화됨에 따라 20여 년 동안 급속도로 발전했다.

※ 해양플랜트 기술은 과거 경제성이 낮거나 기술적인 한계 때문에 접근할 수 없었던 해저 자원을 보다 적은 비용으로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해저에 묻혀 있는 석유나 천연가스 자원을 시추한 이후 육지로 옮기지 않고 바로 바다에서 정제나 액화작업을 하고 선적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게 했다. 하지만 근래 국제유가의 폭락으로 인해 국내 대형 조선 3사가 대규모 적자를 보고 있으며, 저유가가 지속되면서 오일 메이저들의 해양플랜트 발주가 지연됨에 따라 수주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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