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박인비가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이후 첫 고배(苦杯)를 마셨다.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장(파72, 6,668야드)에서 열린 US여자오픈(총상금 500만 달러) 둘째 날 박인비는 보기 4개, 버디 2개로 2오버파 74타 중간합계 7오버파 151타(77-74)를 기록하며 하위권으로 밀리면서 컷 탈락했다.

첫날 박인비는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 버디 2개로 5오버파 77타 저조한 기록을 보였다.

올 시즌 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3월) 우승한 박인비의 컷 탈락은 LPGA 투어에 데뷔한 2007년 이후 처음이다. 2008년, 2013년에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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