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에서 우승한 더스틴 존슨(PGA화면 캡처)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지난해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을 수상한 더스틴 존슨(미국)이 시즌 첫 승과 함께 세계랭킹 1위도 탈환했다. 통산 13승을 달성했다.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GC(파71, 7,322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총상금 7백만달러) 최종라운드 존슨은 보기 3개, 버디 3개 이븐파(71파)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66-66-64-71)를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차지했다. 공동 2위(12언더파, 스콧 브라운-미국, 토마스 피터리스-벨리에)와는 5타차 우승이다.

존슨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세계랭킹 3위에서 1위로 올랐다.

이번 제네시스 오픈은 강풍과 폭우 일몰 등 악천후에서 지연하는 가운데 치러졌다.

첫날 공동 7위에 오르며 선전했던 안병훈(26)은 2오버파를 치며 최종합계 1언더파 283타(67-73-70-73)로 공동 55위로 대회를 마쳤다. 재미교포 케빈 나(한국명 나상욱)가 1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1언더파 173타(67-69-67-70)로 공동 4위에 올랐다.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공동 8위에 오른 노승열(25)은 4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71-70-67-67)로 공동 11위, 3타를 줄이며 뒷심을 보여준 최경주(47)는 7언더파 277타(70-70-69-68) 공동 17위, 강성훈(30)은 공동 22위(6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쳤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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