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GA투어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안병훈(사진제공 KPGA=골프타임즈)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15년 EPGA(유럽프로골프) 투어 신인왕 안병훈(26)이 PGA(미국프로골프)투어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TPC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PGA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총상금 670만달러) 둘째 날 안병훈은 보기 1개, 버디 6개를 잡고 5언더파 66타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66-66)로 미국의 브랜든 스틸과 공동 선두를 달렸다.

평균 비거리 311야드를 날리는 장타자로 지난해 초청선수로 PGA 무대를 밟은 안병훈은 퀄리파잉스쿨을 거치지 않고 투어 카드를 획득했다.

디펜딩 챔피언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 최근 대회에서 부진했던 강성훈(30)이 공동 3위(9언더파 133타)로 선두와 1타 차다. 상위권의 강성훈도 가능성을 열었다.

김시우(22)와 최경주(47)는 컷 탈락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