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2일 아랍에미리트연합 아부다비의 아부다비GC(파72, 7,583야드)에서 열린 EPGA(유럽프로골프) 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는 5언더파 67타,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더스틴 존슨(미국, 세계랭킹 3위)을 1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했다. 통산 2승이다.

2013년 첫 승 때와 같이 최종라운드에서 이글을 잡으며 우승의 발판을 만들었다. 10번홀 이글부터 18홀 버디 퍼트까지 후반에만 5타를 줄이는 집중력을 보이며 역전에 성공했다.

한편 지난해 유럽무대에서 2승과 신인왕에 올랐던 왕정훈(22)은 11위(12언더파 276타), 2015년 신인왕 안병훈(26)은 공동13위(10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쳤다.

사진제공=나이키골프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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