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씨카드와 재계약을 맺은 장하나(사진제공 스포티즌=골프타임즈)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6일 스포티즌은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활약하는 장하나(25, 세계랭킹 7위)가 비씨카드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2018년까지다. 비씨카드와의 인연을 지난 2014년부터 이어가고 있다.

장하나는 “긴 시간 동안 함께 했다. 이제는 후원사 느낌 보다 가족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편안하고 힘이 된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파워풀한 스윙과 섬세한 터치감을 자랑하는 장하나는 주니어 시절부터 엘리트 코스를 밟았으며 KLPGA 입문 후 대상, 다승왕, 상금왕을 수상하며 LPGA 무대에 도전했다. LPGA에 입문 첫해(2015년) 톱10에 8차례 입성 존재감을 알렸고 지난해 한국 선수로는 최다인 3승(코츠 챔피언십-2월, HSBC 우먼스 챔피언십-3월, LPGA 푸본 타이완 챔피언십-10월)을 달성했다.

현재 장하나는 베트남에서 전지훈련 중이며, 오는 2월 호주 에델레이드에서 열리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을 시작으로 2017년 시즌을 시작한다.

올해로 3번째 LPGA 시즌을 맞는 장하나는 “2017년에는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욕심내지 않고 차근차근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즌 각오를 말했다.

장하나는 금호타이어, 이동수 골프와도 재계약을 체결했다. 금호타이어는 국제대회와 훈련에 필요한 항공권 무상 지원, 이동수 골프는 골프의류를 지원한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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