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자동차, IT 등 수출산업은 그동안 한국경제 성장을 견인한 기틀이었다. 그러나 최근 한국경제는 내수부진에 발목이 잡혀 점차 저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수출마저 부진 위기로 다가오고 있다.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새로운 시장과 아이템을 발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내 경제상황을 타개할만한 신규 아이템들이 선을 보이고 있다. 그 중 스크린야구가 야구인들의 관심을 받으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인 야구를 실내에서 직접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입소문을 타며 성장하기 시작했고 매장 내에서 식음료 등 관련 수요도 늘어나고 있어 신규 판로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리얼야구존은 전국에 160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만 머물지 않고 끊임없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17일 일본 도쿄 마치다시에 처음으로 스크린야구장을 오픈한다.

스크린야구는 실내에서 야구를 체험하며 가벼운 운동을 할 수 있는 것과 동시에 스크린 속의 게임도 즐길 수 있는 가상스포츠로 흥미와 즐거움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야구는 미국에서 시작되어 세계화되고 있지만 국내에서 처음 시작되면서 실내 공간에서 실제 야구와 똑같이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야구의 세계화는 스크린 야구가 주도해 가고 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