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LPGA 점프투어 5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장인영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지난해 신설한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 참가 신청을 20일부터 받는다고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밝혔다.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는 만18세 이상 해외 국적을 소지한 프로 또는 아마추어가 참가할 수 있으며, 상위 30% 이내 선수는 오는 11월 무안CC에서 개최되는 ‘KLPGA 2017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예선’에 참가 자격을 부여받아 KLPGA 선수와 첫 단계를 밟는다.

상위 60% 이내(상위 30% 이내자 포함)에 들 경우, KLPGA투어 등용문으로서 수많은 스타플레이어를 발굴한 드림투어와 점프투어 시드순위전에 참가할 수 있다.

한편, KLPGA는 해외투어 2015년도 상금순위 상위 선수(USLPGA 125위, JLPGA 95위, LET 45위, CLPGA 10위 이내)에게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 면제 특전을 부여하여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예선의 출전 기회 폭을 넓혔다.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해 투어 자격을 획득한 선수는 인터내셔널 투어 멤버로서 다음연도 토너먼트 전까지 그 자격이 유지된다.

지난해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참가한 선수 중 하타노 나츠키(19, 일본, 2위)와 아라타케 루이(23,일본, 3위)는 현재 KLPGA 인터내셔널 투어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하타노 나츠키는 최근 드림투어 3차전에서 27위를 기록했다.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는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4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지며, 20일부터 7월 18일 23시까지(한국시각 기준)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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