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파72, 7,209야드)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은 1회부터 20회까지 꾸준하게 대회가 치러지고 있으며 2009년 이후 7년 만에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단독 주관 대회로 개최됐다.

이는 국내 선수들에게 보다 많은 출전 기회를 제공 프로골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지난해부터 본 대회 우승자에게 4년간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시드)을 부여했다.

지난해 우승자 최진호(32, 현대제철)의 2회 연속 우승 도전에 관심이 쏠리면서 그동안 역대 2연패 우승자는 1998~1999년 박남신(57)과 2000~2001년 위창수(44) 2명뿐이다. 최다 우승 기록은 3회로 2003년, 2005년, 2008년 최경주(46, SK텔레콤)가 갖고 있다.

이번 대회는 역대 우승자 7명이 출전해 대회 분위기를 북돋았다. 최진호(2015년), 김승혁(2014년), 김비오(2012년), 박상현(2009년), 최경주, 위창수, 사이먼 예이츠(스코틀랜드, 2004년) 등이다.

한편, 대회 첫날은 긴 러프와 까다로운 그린, 예측할 수 없는 바람의 영향으로 참가 선수 162명 중 언더파 타수를 기록한 선수는 17명에 불과했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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