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시인] 내가 하기 싫다고 해서 안 해주고, 내가 좋아서 하는 것만이 사랑이 아니다. 내가 귀찮아도 상대가 좋아하니까 해주는 게 사랑의 배려다. 대개는 상대방이 좋아하는 걸 무시해버리고 자기 좋은 대로 끌고 가는 이들도 많다. 상대에 대한 배려가 없고 이기적인 사랑만 요구할 뿐이다.

내가 그 사람 곁에 있고 싶은 것이 사랑이다. 내 걸음을 그에게 맞춰 가는 것이다. 사랑하는 건 그 사람이 나로 인해 행복해 졌으면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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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노천 시인｜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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