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초대작가로 선정된 배우ㆍ화가 민송아가 11일~1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서울 광화문)에서 전시를 갖는다.

민송아는 SBS 드라마(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조인성 낙타그림으로 주목받은 서양화가이며 동물을 의인화하여 고된 현실과 꿈을 표현한 낙타시리즈에 이어 부엉이 시리즈를 선보인다. 부엉이는 지성을 상징하는 동물로 강한 삶의 의지를 표현한 작품이다.

2005년 SBS 잉글리시 매직스쿨 어린이드라마 주인공으로 데뷔한 민송아는 SBS 사랑해요코리아 MC, KBS2 드라마 왕의 얼굴에서 박상궁역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연예인화장품으로 알려진 이든(IDUNN)화장품 모델 활동을 하고 있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출신의 재원으로 현재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를 맡으면서 KIAF, SOAF 등 국내 주요전시는 물론 미국과 홍콩, 독일, 파리 등 미술계에서 떠오르고 유망주다.

한국작가로는 최연소 파리 루브르박물관 전시에 참여했으며 국내 최초로 프랑스에서 젊은 작가상을 받았다.

제12회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은 지난 4일부터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일대에서 열린다. 현대미술을 보다 친근하고 유쾌하게 접근해 볼 수 있는 풍성한 미술축제다.

사진=김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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