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뉴스팀] 부활의 신호탄인가 박인비(28, KB금융그룹)는 자신감이 넘쳤다. 이번주 메이저대회(안나 인스피레이션, 31일(현지시간)를 앞두고 컨디션도 자신 있어 보였다.

시즌 초반 허리부상과 대회 컷 탈락 등 대회 때마다 어려움을 겪었던 박인비는 이번 대회를 통해 말끔히 씻어냈고 샷과 퍼팅감은 예전 모습을 찾았다고 했다.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 아비아라 골프클럽GC(파72, 6,593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기아클래식 최종라운드 박인비는 버디 6개를 잡으며 5언더파 67타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67-69-70-67)로 단독 2위를 기록했다.

대회를 마치고 박인비를 만나 소감을 전했다.

▶ 이번 대회를 마친 소감은?
오늘 라운드에서 한두개 실수가 있었는데, 오늘보다는 3, 4라운드에 실수가 있었던 것이 아쉽다. 샷은 나흘 내내 꾸준하게 좋았다. 퍼팅 실수 몇 개가 아쉬움으로 남는다.

▶ 그래도 이번 대회에서 자신감을 많이 회복했을 것 같은데?
그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올해 초부터 힘든 시간들을 보냈고, 경기도 안 풀려서 자신감을 얻을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대회 마지막 날 샷도 잘 되고 퍼팅도 잘 돼서 자신감을 얻었다. 다음 주에 메이저 대회이기 때문에 이번 대회가 좋은 계기가 돼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진제공=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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