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뉴스팀] 5일 현대 더링스CC B코스(충남 태안, 파72, 7,241야드)에서 열린 KPGA(한국프로골프) 카이도골프 LIS 투어챔피언십 골프 대회(총상금 3억원, 우승 상금 6천만원) 첫날 김봉섭(32, ZOTAC코리아)은 보기 2에 버디 8개 6언더파 66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대회를 마치고 김봉섭을 만나 대회 첫날 소감을 들었다.

▲ 오늘 경기 마친 소감?
오전 첫 조로 플레이해서 바람이 없는 가운데 즐거운 경기를 했다. 또한 샷감도 좋았다.

▲ 파5 4개 홀에서 3개의 버디를 잡았는데...
그렇다. 파5 4개홀 모두 투온이 됐다. 하나는 3퍼트로 파를 기록했다. 파5홀은 반드시 버디 이상을 잡고 가야 한다.

▲ 장타자가 유리한 코스인가?
물론 멀리 나가는 게 유리하지만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 두 번째 샷을 할 때 러프에서 하는 것과 페어웨이에서 하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티샷을 정확하게 공략하려 한다.

▲ 최근에도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는지?
지난해부터 근력운동 보다는 유연성 운동을 많이 한다. 근육량 보다 몸의 유연성을 높이는 골프 피트니스를 한다.

▲ 2008년 투어 데뷔해 아직 우승이 없다. 남은 라운드 각오는?
욕심내면 잘 안되더라. 사실 올해 초 몸 상태가 썩 좋지 않아 고민이 많았는데 현재 시드도 유지했으니 마음을 비우고 편안하게 경기하겠다.

사진제공=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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