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내셔널팀 배상문과 대니 리가 한조가 되어 내일 2조에서 출발한다.

브랜든 그레이스-루이 우스투이젠(인터), 더스틴 존슨-조던 스피스(미국) 첫 대결

[인천/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8일 포섬 경기에 이어 9일 둘째 날은 포볼 경기로 프레지던츠컵을 시작한다.

둘째 날 포볼(Four-Ball) 경기에는 인터내셔널팀은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루이 우스투이젠(남아공), 미국팀은 더스틴 존슨-조던 스피스가 출전한다.

양팀 모두 첫 출발부터 강한 선수들로 구성했다. 조던 스피스는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1위 선수다. 초장에 팀 분위기를 잡아가겠다는 전략이다.

프레지던츠컵이 개최되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인천 송도)은 8일 포섬 경기가 종료된 후 조 편성에서 미국팀 단장 제이 하스(62, 미국)와 인터내셔널팀 단장 닉 프라이스(58, 짐바브웨)가 9일 열리는 포볼(양팀 각 2인 1조로 펼치는 팀 매치로 각자의 볼로 플레이하고 그 홀을 마무리했을 때 가장 좋은 성적을 선택하는 경기 방식) 5경기를 확정 발표했다.

출발 시간은 오전이며 1조 9시 35분, 2조 9시 50분, 3조 10시 05분, 4조 10시 20분, 5조 10시 35분이다.

포볼(Four-Ball) 5경기 조 편성

▲ 포볼 5경기 조 편성

첫 날 포섬 경기에서 힘든 하루를 보낸 닉 프라이스(인터내셔널팀 단장)는 “팀원 중에 긴장한 선수가 있었고 미국팀은 활약이 대단했다. 프레지던츠컵에 처음 출전하는 선수가 많아 다소 긴장한 것 같다. 대회 포인트 30점 중 오늘은 5점에 불과하고 아직 가야할 길은 멀다. 팀원들에게 용기를 줬으며 남은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했다.

한편 제이 하스(미국팀 단장)는 “오늘 모든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으며 필 미켈슨과 잭 존슨의 활약이 돋보였다. 좋은 팀 분위기와 첫날 좋은 출발로 즐겁지만 대회는 초반이며 앞으로 갈 길이 멀다. 내일 포볼 경기에도 좋은 플레이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국의 배상문과 대니 리(뉴질랜드 교포, 한국명 이진명)가 2조에 출발한다. 이에 맞설 미국팀은 리키 파울러와 지미워커다.

경기일정 상세 보러가기➧경기일정과 매치플레이 용어 설명

출전선수 상세 보러가기➧2015 프레지던츠컵 출전 선수

프레지던츠컵 기사 보러가기➧프레지던츠컵 모든 자료 모음편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