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내셔널팀 단체사진

아담 스콧-마쓰야마(인터), 버바 왓슨- 홈스(미국) 첫 대결

[인천/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8일(목) 2015 프레지던츠컵 대망의 첫 포문이 열린다. 첫날 포섬(foursomes) 경기에는 인터내셔널팀은 아담 스콧(호주)-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미국팀은 버바 왓슨-JB 홈즈가 출전한다.

프레지던츠컵이 개최되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인천 송도)은 7일 오전 열린 조 편성에서 미국팀 단장 제이 하스(62, 미국)와 인터내셔널팀 단장 닉 프라이스(58, 짐바브웨)가 8일 열리는 포섬(2인 1조로 펼치는 팀 매치로 두 선수가 1개의 볼을 번갈아 치는 경기방식) 5경기를 확정 발표했다.

출발 시간은 1조 11시 05분, 2조 11시 18분, 3조 11시 31분, 4조 11시 44분, 5조 11시 57분이다.

포섬(foursomes) 5경기 조 편성

▲ 포섬 5경기 조편성

첫 출전하는 아담 스콧과 마쓰야마 히데키 조에 대해 닉 프라이스(인터내셔널팀 단장)는 “두 선수에 대한 단장단의 느낌은 굉장히 좋다. 두 선수가 서로 친분이 있고 서로에 대한 존중을 보여주며 좋은 팀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큰 고민 없이 구성할 수 있었다“고 했다. 미국팀의 발표에 영향을 받았는지 물음에는 노코멘트로 응대했다.

한편 조 편성은 회견장에 들어오기 전에 결정한 것인지 여기 와서 상대편이 발표를 듣고 마음을 바꿔 결정한 것인지 묻는 질문에 제이 하스(미국팀 단장)는 출전 선수 10명은 이미 결정됐다. 제이 하스 단장의 아들인 빌 하스와 크리스 커크는 첫날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 미국팀 단체사진

닉 프라이스는 배상문과 찰 슈워젤은 어제 연습라운드에서 좋은 호흡을 보여줬는데 오늘 찰 슈워젤이 컨디션(구토증세)이 좋지 않아 배상문과 함께 내일 경기에 출전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대미를 장식할 첫날 마지막 주자로 인터내셔널팀이 대니 리(뉴질랜드 교포, 한국명 이진명)-마크 레시먼(호주)을 내세우자 미국팀은 조던 스피스-더스틴 존슨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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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프레지던츠컵 사무국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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