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뉴스팀] 18일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클럽(인천 서구) USA, 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1, 6,953야드)에서 열린 제31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 상금 2억원) 둘째 날 강성훈(28, 신한금융그룹)은 보기 1개, 버디 6개를 잡고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로 주흥철(34, 볼빅), 이택기(23)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대회를 마치고 강성훈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 경기 마친 소감은?
지난 화요일 오후에 미국에서 귀국해 어제 1라운드는 시차 때문에 힘 들었는데 오늘은 오전에 경기해서 조금 괜찮았다. 또한 바람이 덜 불어 플레이하는 것에 있어 큰 어려움은 없었다.

▲ 드라이버 샷이 굉장히 역동적인데... 또한 드라이버 티샷 후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는 표정이었다.
공은 똑바로 갔지만 정확하게 맞지 않아서 그랬던 것 같다. 또한 역동적인 스윙은 공을 멀리 보내기 위한 나만의 방법이다. 작은 체격이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한 방법이다. 몸에 무리가 가지는 않는다.

▲ 지난 3년간 웹닷컴투어에서 활동했는데 힘든 점은 없었나?
미PGA투어를 경험해봤기 때문에 참고 기다릴 수 있었다. 웹닷컴투어는 신인 선수들도 많다. 오히려 그들이 PGA투어 선수들보다 더 멀리 치는 것 같다. 또한 코스도 더 쉬워 20언더파에서 25언더파까지 쳐야 우승할 수 있다. 그만큼 플레이 스타일이 달라 힘들었다.

▲ 2011년, 2012년 미PGA투어 활동 이후 오랜만에 미PGA투어 시드를 획득했다. 다음 시즌 각오가 있다면?
2011년, 2012년에는 너무 잘 하려다 보니 오히려 역효과가 났던 것 같다. 꾸준히 나만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이번 대회 이후 일정은?
바로 미국으로 가 웹닷컴투어 남은 대회에 참가한다. 시드 순위를 높여야 많은 대회에 참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성훈(28, 신한금융그룹)
1R : 이븐파 71타(버디 5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 공동 16위
2R : 5언더파 66타(버디 6개, 보기 1개)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

사진제공=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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