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선두에 오른 이민영

[골프타임즈 뉴스팀] 12일 페럼골프클럽(경기 여주, 파72, 6,714야드)에서 개최된 KLPGA투어 이수그룹 제37회 KLPGA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 상금 1억4천만원) 세째 날 이민영(23, 한화)이 올해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꿈꾸고 있다.

신장암을 이겨 낸 이민영은 보기 4개, 버디 4개 이븐파(72타)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2라운드 공동 선두에서 단독으로 최종 라운드를 맞게 되는 이민영은 작년 상금랭킹 7위에 오른 정상급 선수였으나 지난 3월 신장암 수술을 받았다. 이후 2개월을 쉬면서 5월에 투어에 복귀, 아직 우승을 따내지는 못했다.

▲ 선두와 1타차 공동 2위 이정민

▲ 선두와 2타차 공동 5위 장수연

선두와 1타차 공동 2위(9언더파 207타)에 오른 이정민(23, 비씨카드)과 장타자 김민선(20, CJ오쇼핑)이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고, 2타차로 공동 5위(8언더파 208타)의 장수연(21, 롯데), 서연정(20, 요진건설)도 막판 선전을 펼치며 역전을 노리고 있다.

▲ 선두와 3타차 공동 7위 조윤지

2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랐던 조윤지(24, 하이원리조트)는 안시현(31, 골든블루), 박결(19, NH투자증권), 정예나(27), 김해림(26, 롯데)과 3타차 공동 7위(7언더파 209타)에 올라 최종 라운드는 10여명의 선수들이 우승 고지를 향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단독 선두 이민영 주요 홀별 상황]
5번홀(파5, 540야드) : D→3W→103야드 PW→핀 앞 5m 3퍼트 보기
8번홀(파3, 173야드) : 5i→좌측 그린 에지 9m 1퍼트 버디
12번홀(파5, 557야드) : D→19UT→82야드 52도 웨지→핀 좌측 2m 1퍼트 버디
13번홀(파4, 353야드) : D→115야드 PW→핀 좌측 3m 1퍼트 버디

15번홀(파4, 407야드) : D→165야드 5i→핀 앞 20m 3퍼트 보기
16번홀(파3, 186야드) : 6i→핀 좌측 10m 58도 웨지→핀 앞 1m 2퍼트 보기
17번홀(파4, 391야드) : D→135야드 8i→벙커 15m 58도 웨지→핀 뒤 7m 2퍼트 보기
18번홀(파5, 595야드) : D→3W→115야드 9i→핀 좌측 11m 1퍼트 버디

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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