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뉴스팀] 5일 유성CC(대전 유성)에서 열린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투어 매일유업오픈(총상금 3억원, 우승 상금 6천만원) 3라운드 이태희(31, OK저축은행)는 보기 2개, 버디 4개를 잡고 2언더파 70타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최고웅(28)과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대회를 마치고 이태희를 만나 소감을 들었다.

▲ 1~2 라운드와 비교해 어땠나?
오늘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지만 그 동안의 경기보다 스코어가 좋지 않았을 뿐 나름대로는 만족할만한 경기였다. 프로 선수로서 3라운드까지 17언더파를 기록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일본대회(챌린지투어)부터 이번 대회까지 4주 연속 경기를 하고 있어 피로를 약간 느낀다. 하지만 마지막 라운드 최상의 샷 감을 위해 조금이라도 연습하고 귀가할 생각이다.

▲ 이번 대회 느낌은 어떤가?
현재 국내 투어는 해외 투어와 병행하는 선수가 꽤 있는데 그만큼 우리나라 선수들의 실력이 향상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체적으로 상향 평준화 된 느낌이다. 오늘처럼 하루만 멈칫 해도 치고 올라온다. 기량이 출중한 선수들이 많이 있기에 한 라운드라도 방심하면 안될 것 같다.

▲ 남은 라운드 각오는?
최고웅 선수와 공동선두기 때문에 내일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다. 목표를 위해 후회없는 경기를 하겠다.

이태희 홀 바이 홀(1번홀 출발)
1번홀(파4) : D - 14m 2퍼트 버디
6번홀(파4) : D - 6I(90m,우측 숲) - 8I(70m) - 60도(18m) - 20cm 보기
11번홀(파5) : D - 18도U (125m) - 9I(6m) - 2.5m 버디

14번홀(파5) : D - 18도U (220m) - 60도(27m) - 5m 버디
16번홀(파4) : D - 7I(150m) - 8m 버디
18번홀(파4) : D - 7I(150m) - 60도(27m) - 3.5m 2퍼트 보기

이태희(31, OK저축은행)
1라운드 : 10언더파 62타(버디 10개) 단독 선두
2라운드 : 5언더파 67타(버디 7개, 보기 2개) 단독 선두
3라운드 : 2언더파 70타(버디 4개, 보기 2개)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 공동 선두

사진제공=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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