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뉴스팀] 4일 유성CC(대전 유성)에서 열린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투어 매일유업오픈(총상금 3억원, 우승 상금 6천만원) 2라운드 디펜딩 챔피언 황중곤(23, 혼마)은 보기 1개 버디 4개를 잡고 3언더파 69타,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대회를 마치고 황중곤을 만나 소감을 물었다.

▲ 2라운드 마친 소감은?
어제는 숏게임이 잘 되 퍼트를 쉽게 쉽게 했고 퍼트에도 무리가 없었다. 하지만 오늘은 50m 안쪽의 어프로치 찬스를 잘 못 살려 더 많은 타수를 줄이지 못해 아쉽다.

▲ 1라운드 공동 3위, 2라운드 4위를 달리고 있다. 예상과는 어떤가?
나쁘지 않다. 올해 상반기 동안 티샷 방향이 좌우로 많이 흔들려 성적이 좋지 못해 연습시 드라이버 샷에 정확성을 늘리는데 집중했고 이번 대회를 통해 어느 정도 보완한 것을 확인해 만족한다. 남은 라운드에서도 무리한 목표를 설정을 하지 않고 단점을 보완해가며 경기하겠다.

▲ 까만 뿔테 안경이 트레이드마크 같다
워낙 어릴 때부터 안경을 쓰고 골프를 쳐 불편하지 않다. 오히려 안경을 벗으면 어색하다.(웃음) 시력은 0.2~0.3 정도라 안경을 벗으면 아른거리고 렌즈를 끼면 많이 답답하다. 지난주 KPGA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장동규 선수도 일반 안경을 쓰고 경기하더라. 안경을 쓰고 경기하는데 큰 문제는 없다.

황중곤 홀 바이 홀(10번홀 출발)
10번홀(파4) : D - P(120m) - 3m 버디
13번홀(파3) : 8I - 10m 3퍼트 보기

14번홀(파5) : D - 4I(198m) - 8m 2퍼트 버디
1번홀(파4) : D - 58도(30m) - 1.5m 버디
5번홀(파3) : D - 52도(110m) - 6m 버디

황중곤(23, 혼마)
1라운드 : 7언더파 65타(버디 8개, 보기 1개) 공동 3위
2라운드 : 3언더파 69타(버디 4개, 보기 1개)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 공동 4위

사진제공=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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