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뉴스팀] 4일 유성CC(대전 유성)에서 열린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투어 매일유업오픈(총상금 3억원, 우승 상금 6천만원) 2라운드 김대현(27, 캘러웨이)은 보기 1개 버디 8개를 잡고 7언더파 65타,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로 이창우(22, CJ오쇼핑)와 공동 2위에 올랐다.

대회를 마치고 김대현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 2라운드까지 성적이 좋다. 소감은?
드라이버 샷이나 아이언 샷, 퍼트 모두 삼박자가 잘 맞고 있다. 오늘 몇 개 홀에서 티샷이 흔들린 적이 있지만 숏 게임에서 만회 해 위기 상황도 무리없이 잘 넘겼다. 4번홀(파3)에서는 12m 거리에서 3퍼트 보기를 범한 것이 약간 아쉬운 부분이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

▲ 장타왕 김대현을 그리워하는 분들이 많다
예전 파4 코스에서 원 온에 성공했을 때 갤러리들의 환호는 아직도 생생하다. 하지만 장타만이 남자프로골프의 특징을 대표하는 것은 아니다. 승부를 위해 샷의 정교함과 균형을 유지하는 것도 정말 중요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스가 짧아 드라이버 샷 시 힘있게 치기보다 방향과 밸런스 유지에 주의해야 한다.

▲ 선두와 2타 차인데 남은 라운드 전략은?
그렇다. 충분히 남은 라운드에서 줄일 수 있는 스코어지만 지나친 욕심부리지는 않을 것이다. 매 라운드 긍정적인 마음으로 차분히 경기하려 노력한다. 단계를 밟아나가면 예전 기량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김대현(27, 캘러웨이)
1라운드 : 6언더파 66타(버디 6개) 공동 6위
2라운드 : 7언더파 65타(버디 8개, 보기 1개)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 공동 2위

사진제공=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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