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5홀에서 언제 어떻게 레이업을 하면 좋을까?
[골프타임즈=권기홍 프로] 많은 골퍼들을 보면 롱홀(파5) 세컨샷에서 3번 페어웨이우드로 무조건 멀리 보내서 가까운 거리에서 그 다음 샷을 연결시키고자 한다. 그러나 스마트한 골프들은 긴 파5홀을 플레이 할 경우에나 페어웨이 우드 클럽을 선택할 때 타수를 쉽게 잃을 만한 장애물이 있는 경우에는 다음 샷을 풀웨지 샷으로 할 수 있도록 남겨두기 위해 코스공략을 진행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해결방법
파5홀에서 페어웨이 우드 샷을 시도하기에 앞서 아래의 세 가지를 마음속으로 생각해보고 스마트한 레이업 샷을 진행하자!

▲ 권기홍프로의 스탭 바이 스탭

・깃발의 위치는 공략하는데 문제가 없는가?
만약 깃발의 위치가 가장 적당한 중앙에 위차하고 앞에 트러블요소가 없다면 3번 페어웨이 우드로 공략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그린 주변이 장애물에 둘러싸여 있는가?
만약 그린이 단단하고 그린 주변이 벙커로 둘러 쌓여 있고 깃발 또한 벙커 바로 옆에 꽂혀 있다면 아무리 3번 페어웨이 우드 샷이 자신이 있더라도 그린에서 공을 바로 멈출 수 없기 때문에 접합하지 않는 코스공략으로 볼 수 있다. 풀 피칭웨지로 그린의 적당한 지점에 볼을 보내줄 클럽을 선택해 보도록 한다.

・당신이 선호하는 클럽은 무엇인가?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클럽의 거리에 남겨놓자. 레이업 샷의 목적은 다음 샷부터 최소타로 홀을 마치도록 하는데 있다.

레이업 샷의 순서
・거리가 아닌 타깃을 위한 플레이를 진행한다.
레이업 지점에서 그린과 깃대 공략을 구상한다.

・프리샷 루틴을 진행한다.
다른 샷과 마찬가지로 볼 뒤편에서 시작하여 프리샷 루틴을 진행한다.

・홀의 시작부터 레이업 샷을 염두해 둔다.
티 박스에서부터 레이업 할 것을 염두에 두었다면 실제 상황이 닥치더라도 당황하지 않게 될 것이다.

권기홍 프로｜khsh05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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